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문단 편집) === [[계산기]] === 미국 및 캐나다의 고등학교에서는 기본 계산기로 취급되다 보니 미적분 등 고급 수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기본적으로 모든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은 이 회사 공학용 계산기를 신형이건 구형이건 무조건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 격[* 2013~2014년 기준 점유율이 '''93%'''다. 나머지 7퍼센트 정도는 [[휴렛팩커드]](HP) 계산기가 자리를 차지.]이며 각종 [[AP]] 시험, [[SAT]] 등 공인 시험들에서 여러모로 쓸모 있게 쓰이는 완소 아이템이다. 성능도 당연히 훌륭하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미국 기업이기도 하지만, 아예 미국 현대 수학 교육에서 계산기 도입 관련 논의를 주도한 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다보니[* 미국 현대 수학 교육의 기술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T3 재단의 최대 스폰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였다. [[CASIO]]와 휴렛팩커드가 공학용 계산기 경쟁으로 5년을 치고 박는 동안 느긋하게 1990년 수학교육 표준이 제정될 때까지 물주 노릇하면서 계산기 개발하다가 표준이 나오자 바로 맞춰 계산기를 시장에 깔아버린 것.] 미국 어느 주를 가건 학교에서 세금으로 지원하는 계산기는 대부분 이 회사의 제품이다. 그런데다 세월이 지나 '''아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계산하며 배운 세대가 자라서 교사가 되는''' 세상이라 교사들도 [[경로의존성|본인 손에 익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계산기들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고등학교 공학용 계산기 시장은 2013~2014년 기준으로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innovations/wp/2014/09/02/the-unstoppable-ti-84-plus-how-an-outdated-calculator-still-holds-a-monopoly-on-classrooms/|93%]], '''사실상 거의 독점 상태이다.''' 심지어 '''교과서'''까지 당대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력 모델을 베이스로 하는 게 대부분이다. 미국 수학 교과서에서 계산기 파트를 보면 이게 수학 교과서인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매뉴얼인지 분간이 안 가는 수준[* 교과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수학 교과서에는 1. 무슨무슨 버튼을 누르시오 2. 공식을 입력하시오 3. 무슨 버튼을 누르면 그래프가 그려진다. 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으로 자세히 서술해 놓았다. Ti는 유치원생용 일반 계산기부터 고등학생용 그래픽 계산기까지 교육 과정의 모든 부분을 위한 계산기를 만드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TI-108[* 사칙연산 + 제곱근만 되는 일반 계산기. [[성조기]]를 연상시키는 배색이 특징이며 [[http://www.ginzayoshida.co.jp/TI108.htm|일본인이 디자인했다]].] → TI-15[* 초등 고학년 과정에 맞춘 계산기.] → TI-73[* 중학 과정에 맞춘 그래핑 계산기. 미국에서도 도매용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소매 시장에서 구하기는 어렵다. 그래핑 기능이 없는 중학 과정용 계산기인 TI-34도 있다.] → [[TI-84 Plus 시리즈|TI-84]] 순으로 사용하게 된다. 미제라고는 하지만, 생산은 [[CASIO]]와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TI-84([[필리핀]] 생산) 등]나 [[중국]][* Nspire 등]에서 한다. 하지만 CASIO 등 경쟁사 제품에 비하면 가성비가 떨어지고 사용 편의성도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사실상 학교에서 강제하는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는 CASIO의 점유율에 크게 밀리는 편이다. 프리미엄 급인 [[TI-89 시리즈|TI-89]] 등은 그래도 차별화된 성능으로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사용되지만, [[TI-84 Plus 시리즈|TI-84]] 이하 모델은 가성비에서 CASIO에 크게 밀리기 때문에 해외에서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프로그래밍 내장 기능으로 공식 저장이 가능함과 더불어 컴퓨터와 연결해서 게임 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닝 페이퍼로도 사용된다. 덕분에 가끔가다 수업 시간에 지겨우면 이걸로 시간 때우는 학생도 --꽤 많이-- 간혹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Ti-Nspire에선 풀 컬러 슈퍼 마리오와 포켓몬을 할 수 있지만 84 Plus CE에서도 팩맨 정도는 돌아간다-- 그래도 기술고시 2차 시험장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계산기이다. || [[파일:TI-83 Plus.jpg|width=100%]] || [[파일:TI-84_Plus_CE.jpg|width=50%]] || [[파일:TI-Nspire.jpg|width=80%]] || || TI-83 Plus || TI-84 Plus CE || TI-Nspire CX || 여담으로 가장 유명한 모델은 TI-83 Plus이며 한때 모든 교과서 및 교육이 이 모델을 중심으로 행해졌었다. 현재 주력 모델은 TI-84 Plus와 컬러 화면을 내장하고 있는 TI-84 Plus CE이며 바로 전 세대인 TI-83은 단종되었다. 그래도 83은 아직 물려받았다거나 중고 시장에서 사서 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심심찮게 볼 수 있다. TI-83과 TI-82는 상대적으로 비슷하고 별 다른 외향적 특징이 없는 평범한 계산기 축에 들었다. TI-84 Plus에 들어오면서 묘하게 사이즈가 늘어나고, 두툼해졌으며, 계산기-컴퓨터나 계산기-계산기 단위 연결이 더 용이해졌고, 나름 팬시 상품화 하려 했는지 키패드 부분의 스킨이 탈부착 식으로 나오고, 그 부분의 스킨을 컬러만 바꿔서 따로 팔고 있다. 또한 컬러 버전인 Ti 84 Plus CE 버전도 출시되었다. 용량은 3MB(...) 로 증가하였고 전원 공급도 1200mAh 배터리로 바뀌었다. 간혹 계산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것과 Nspire CX II를 비교하는데, 만약 꼭 둘을 비교해야겠다면 조금만 더 보태서 훨씬 성능이 좋은 CX II를 사라. 84+ CE는 화면만 고해상도 컬러고 성능은 기존 84 시리즈의 8비트 그대로이다. [[TI-89 시리즈|TI-89 Titanium]]은 그래프 계산기의 핵폭탄이다. 웬만한 계산은 다 할 수 있다. 방정식을 풀어주는 건 기본이고, 웬만한 미적분도 금방 해 준다. [[테일러 급수]]까지 가능하고 3D 그래프까지 그려 준다. 심지어 TI-89 Titanium까지 SAT와 AP 시험에 갖고 들어갈 수 있어서, 어찌 보면 수학적 실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명령만 넣을 줄 알면 대부분 풀린다. 한 마디로 미적분을 직접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학생은 어떻게 풀지만 생각하고 식만 쓰면 된다. 사실 수학에서 중요한 건 [[알고리즘|연산이 아닌 문제 해결 방식 떠올리기]]이니 나쁜 일은 아니다. 단점은 --돈은 있는 대로 받아 먹으면서-- 상당히 옛날에 출시된 모델이다 보니 계산 속도가 구리다는 것. 성능이 넘사벽으로 좋은 Nspire CX II CAS가 더 싸다! 3D 그래프를 그릴 때 짧게는 10초, 길면 30~40초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그래핑 속도가 fx-9860보다도 느리다! 그러니 돈이 좀 더 있다면 Ti-Nspire CX II CAS를 사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참고로 TI-84 모델 이상 쯤 되면 함수 목록과 사용법 외우느라 고통 받으니 참고하자-- 2011년 5월, 놀랍게도 '''컬러 디스플레이'''와 리눅스 기반의 운영 체제를 장착하고 컴퓨터 호환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이게 그 유명한 그래픽 계산기의 [[끝판왕]] [[진 최종 보스]]로 알려진 [[TI-Nspire 시리즈]] CX과 CX CAS다. TI-Nspire 시리즈는 특히 기능이 하도 많아서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수들 조차 100% 기능을 전부 쓰지는 못한다는 카더라도 있다. 일반형 공학용 계산기의 경우 MultiView 시리즈가 있다. 카시오의 ES PLUS처럼 수식 입력이 가능한 시리즈로, 한국에 수입되는 모델은 TI-30XB MultiView, TI-34 MultiView, TI-36X Pro이다. TI-30XB MultiView(북미 TI-30XS MultiView)를 기본형으로, TI-34 MultiView는 중학교 과정에서 쓰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한국에서도 수입되지만 국제학교 등 수요를 위한 것으로 소량 수입되며, 온라인에서 주문할 경우 TI-36X Pro를 잘못 주문한 것이 아닌지 확인을 거친다.], TI-36X Pro는 이공계 과정에서 쓰기 위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디스플레이가 카시오의 EX 시리즈 수준으로 향상된 MathPrint 시리즈도 있지만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며[* TI-36X Pro에 해당하는 TI-30X Pro Mathprint, 거기서 행렬/벡터/미적분/Solver 기능이 제거된 TI-30X Plus Mathprint가 있다.], 미국에서는 공학이나 자연과학 과정이 아니면 보통 그래핑 계산기를 쓰고 아시아는 이미 동급의 다른 몇몇 모델들이 시장을 선점하여 북미나 아시아 등지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TI-30X 시리즈의 경우 MultiView가 아닌 모델도 있으나 수입되지 않고, TI-30Xa(1줄 표시, 초보적 기능만 지원)와 TI-30XIIS (MS 시리즈에 해당하는 2줄 표시) 가 북미 기준 현행 모델이다. [[계산기#재무용 계산기|재무용 계산기]]에서도 유명하다. 재무용 계산기를 생산하는 곳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를 제외하면 [[CASIO]], [[휴렛팩커드]] 밖에 없는데다, 몇몇 회사의 제품은 [[CFA]], [[자산관리사|CFP]], [[FRM]] 등 국제 자격증에서 인정되는 계산기가 아니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와 HP 계산기를 많이 쓰는 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에서 생산하는 재무용 계산기는 BAⅡ PLUS와 BAⅡ PLUS Professional 두 가지가 있는데, 대학생의 경우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BAⅡ PLUS를 많이 쓰는 편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에뮬레이터도 제작되어 에뮬 게임기로 활용할 수가 있다(...). TI-84 Plus CE도 [[게임보이]] 에뮬레이터가 나왔다(...). 하지만 '교육 목적으로' 계산기를 생산하는 회사 방침과 맞지 않았는지 버전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서드파티 프로그램과 탈옥을 막아버린다. 참고로 어떤 계산기들은 CAS라는 너무나도 사기적인 기능[* 공식을 입력하기만 하면 답을 바로 도출해주는 기능.]을 가진 나머지 [[ACT(시험)|ACT]] 등의 시험에서 '''반입 금지'''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꼭 성능이 아니더라도 소리를 내거나 하면 금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계산기를 구입하기 전에 치를 가능성이 있는 시험의 공식 웹사이트 등에 들어가서 자신이 구입하려는 계산기 모델이 허용 계산기의 범주 안에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못하면 딸랑 시험 하나 치르려고 몇 십 달러에서 몇 백 달러까지 나가는 계산기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눈물이 절로 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한국에선 TI-89나 Ti-Nspire 같은 모델이 주류라 그런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허용되는 공학용 계산기 모델 목록에 TI의 공학용 계산기 일체는 제외되어 있다. Ti 계산기의 한국 대리점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앞]에 위치한 '한국카이시스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